안녕하십니까
지율수루이아비입니다.
오늘 소개 드릴 곳은 대구에 용산역 근처 성서 홈플러스 입점되어 있는 슈퍼윙스키즈카페 리뷰 입니다.
사실 오늘의 계획은 군위에 위치한 "삼국유사테마파크"를 목적지로 정하였고 향하고 있었으나..
비가 그칠 거라는 예상을 빗나가고 오히려 더 많이 내려서.. 휴게소에서 마눌님과 찐교스랑 꽈배기를 사 잡수신 다음 목적지를 변경하여 다시 동네에 오게 됩니다. T^T
명절이 끝난 후 코로나 확진자도 증가 추세여서 가는 것이 조금 꺼려졌었는데요. 기대에 부풀어 있던 아이들을 실망시킬 수 없어서 집에 돌아가는 것은 아니라 생각하였고 마눌님 추진으로 키즈카페에 가봤답니다.
-운영시간 : 11:00 - 19:00 (2,4째주 일요일 휴무 홈플러스 휴무)
-운영요금 :
*2시간 이용권 (어린이) : 1.7만 , (어른) : 5천 (추가요금 30분 당 2천)
*1시간 이용권 (어린이) : 8천 , (어른) : 2천 (추가요금 30분 당 2천)
아이들 동반으로 홈플러스에 방문한다면.. 이곳을 발견한 아이들에게 한 번쯤은 등살에 밀려가게 될 곳입니다.
입구 앞에서는 유모차를 보관해주고요. 간단한 온도 체크와 마스크 필수 착용 및 아이들 등에 입장 시간과 이름을 기재한 스티커를 턱 붙여줍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그냥 일반 키카처럼 이것 저곳 이용하면 됩니다.
구슬 아이스크림과 아이들이 마시는 음료수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슈퍼윙즈 키즈카페 같은 경우에는 다른 키즈카페처럼 커피? 간식 주전부리 등을 팔고 있지는 않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둘째가 자꾸 마스크를 내리고 먹어보려고 하네요.
둘째를 저지하기 위한 엄마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두 살 터울의 남매인데 어찌 둘이 같이 재밌게 놀고 있는 모습을 본 기억이 없는 거 같네요.
어른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은 사진에서 보이는 이 정도였던 거 같네요.
보통 아이들 노는 곳에 엄마, 아빠가 다 케어하고 계셨던 거 같고요.
아이들은 친구들끼리 오는 거 아니면 엄마, 아빠랑 계속 놀고 싶어 하니깐 쉴 틈이 없죠?
그리고 방문한 아이들의 연령대는 보통 3-5세 정도였던 거 같아요.
6세 정도 되면 시시하거나 조금 지루해 할 수도 있겠죠?
해당 공간에는 가지는 않았습니다만, 대충 봉봉 같이 뛰어노는 곳인 거 같네요.
아이들은 물고기를 잡는 게 참 재미있나 봐요.
자석이 달린 낚싯대를 이용하여 물고기를 잡네요.
생각했던 것보다 잘 안 잡혀서 실망은 했지만 물고기 잡는 공간 바로 옆에 주방놀이하는 공간이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왜냐하면 주방놀이를 더 좋아하니깐요.
그리고 제가 한번 잡아봤는데 저도 잘 안되더라고요.. 근데 옆에 한 5세 정도 돼 보이는 여자애는 참 잘 잡더니
아들놈이 "아빠 저 누나처럼 쫌 잘 잡아봐 " 이러길래 머쓱해서 어.. 아빠가 소질이 쫌 없네 이러고 자리를 피했습니다.
아들 보고 한번 타 보자고 하니깐 싫다고 해서 그냥 사진만 찍었네요. 둘째는 타보고 싶어 했는데 혼자서 타는 건 안될 것 같아서 포기 다음에는 오빠가 양보 한번 해주라
그냥 일반 다를 거 없이 볼풀에 미끄럼틀 과격하게 노는 아이들이 없어서 참 좋았네요.
왜냐면 어린애들이 여기서 놀다가 치여서 잘 못 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거나 하는 경우를 많이 봤거든요.
여기서는 아이들에게 눈을 떼면 안 됩니다.
둘째가 어려서 같이 타고 내려왔는데 사실 타면 안 됩니다.
스피드감이 장난이 아니네요.
별로 큰 재미는 없었던 것 같네요.. 시시하기도 하고 그래도 물 나오는 게 신기하긴 했습니다.
첫째가 어릴 때 한 2번 정도 방문한 적이 있는데요. 시설이 똑같은 건 당연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장난감들이 많이 손상되거나 훼손된 느낌이 있었어요.
뭐 다양한 이벤트나 행사 같은 것도 쫌 했으면 좋겠는데 그런 건 기대하기 힘들 거 같고, 1시간 정도 놀기에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드네요.
보통 어머님들이 장 보신다고 아빠와 아이를 두고 많이 가시는 것 같더라고요. 또 그런 점을 목적으로 두고 만들어져 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그래도 첫째,둘째가 만족하면서 잘 놀아줘서 고마웠답니다.
무엇보다도 푸드코드에서 밥 잘먹어줘서 그게 제일 고마웠구요.
그냥 전체적인 평으로 평범 무난
오리가족 다음 임무까지 쉬어! (바다탐험 옥토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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