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 글을 올리려고 제목을 적고 날짜를 봤는데 1년 전의 오늘이지 않습니까? 어떻게 이런 우연이 있을까요.? (신기) 그냥 휴대폰에 사진 앨범 보다가 올리고 싶은 사진 있으면 올리고 적는 내용인데.. 끼워 맞추다 보면 별일 아닌 일도 신기하게 느껴지고 뭐 느낌과 생각의 차이지 않겠습니까 포항 구룡포를 떠올리면 작년 오늘이 생각납니다. 20년은 저에게 있어서 많은 시련과 아픔을 가져다준 해이기도 합니다. 잘못된 선택과 방황들의 연속 그리고 가계가 뿐만 아니라 가정이 무너지는 것조차도 아무것도 모른 채 그냥 그렇게 살았던 해인 거 같습니다. 위의 사진은 아이들을 두고 와이프와 둘이서 드라이브 겸 구룡포로 와서 쳐다 본 바다입니다. 꽤 바다가 잘 보이는 높은 언덕 같은 곳에서 올라가서 찍은 사진인..